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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반기문 반쯤 끝났다”…반기문 측 “김남희 대표 전혀 모른다”
[헤럴드경제]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신천지 관련 영상에 대해 “반쯤 끝났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후 “한국 기독교의 신천지에 대한 인식은 가히 혐오수준에 가깝다. 반기문이 이 영상에 등장한 이상 그는 반쯤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에는 반기문 총장이 IWPG 홍보 영상에 등장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 속 반 총장은 김남희 IWPG 대표와 함께 서서 미소를 짓고있다.

정 전 의원은 또한 “반기문은 성공하지 못한다”면서 10가지 이유를 댔다. “1. 정체성이 모호하고 2. 정당정치 문외한 3. 핵심지지층 없고 4. 검증의 칼날 피할 수 없고 5. 유엔관례 깬 무리수 6. 경력 말고 내세울 게 없고 7. 정치력 미지수 8. 친박 양자 이력 9. 탄핵국면 정세불리하고 10. 무엇보다 인간적 매력 없다” 등이다.

이에 반기문 사무총장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반 총장은 김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반 총장이 올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여성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와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것일 뿐,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공개행사에 온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유엔 총장으로서는 거절하기 어렵다”면서 “그동안 이렇게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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