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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보건소 ‘주민건강센터’로 새단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관내 보건소 1층을 검사ㆍ진료ㆍ상담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는 주민건강센터로 바꿨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앞서 보건소 내 진료 접수와 상담, 검사를 받는 주민들의 동선을 파악했다. 분산되어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와 진료실, 금연 클리닉을 한 곳에 모아야 효율이 높아진다고 판단하여 이번 사업을 착수했다.



주민건강센터에는 전담 의사가 상주한다. 설문조사와 기본 검사,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개인별 건강관리계획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금연ㆍ절주ㆍ영양ㆍ운동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전문가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 치매ㆍ정신분야 관련 검사 등도 안내할 방침이다.

주민건강센터는 내년 1월부터 20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사전예약(02-2286-7064) 후 방문하면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한편 구는 28일 보건소에서 새단장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건강관리센터의 맞춤형 건강관리가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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