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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 지난해 대비 30% 감소…수성구 84㎡ 분양가 상승 견인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30% 줄어들었으며 수성구의 전용 84㎡가 분양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가 발간한 ‘2016년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를 제외한 2016년 총 분양물량은 8274가구로 2015년 분양물량 1만1498가구 대비 30%정도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성구가 7개 단지 3172가구로 올해 대구분양물량의 38%를 차지하며 지난해 대비 분양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반면 동구, 남구, 북구, 중구, 달서구, 달성군은 모두 1~2개 단지 공급에 그쳐 대부분 줄었으며 서구는 분양이 전무했다.

면적별로는 여전히 전용 60㎡~85㎡이하가 70%를 차지했고 59㎡이하는 11%, 85㎡초과는 9%에 머물렀다.

전용 84㎡가 5113가구로 가장 많았고 70㎡~83㎡이 1148가구, 59㎡이하가 897가구 공급됐다.

다음으로 85㎡초과 783가구, 60㎡~69㎡ 333가구 순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거의 중단됐던 85㎡초과 공급도 2014년 3%에서 2015년 15%, 2016년 9%로 10%내외 공급이 이어졌다.

분양가 상승은 수성구가 주도했다.

대구지역 평균 분양가는 3.3㎡당 1117만원으로 지난해 967만원에 비해 150만원 상승했다.

수성구 1500만원, 중구1115만원, 동구 1088만원, 북구 1007만원, 달서구 979만원, 남구 967만원, 달성군 816만원 순으로 파악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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