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공장안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 중 2명이 급히 응급실로 실려갔다. 응급실로 이동한 정모(58)씨는 연기를 많이 들이마신 탓에 호흡이 일정하지 못하며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다. 함께 작업하던 이모(61) 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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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부산소방본부 제공] |
이날 14시 30분 현재 소방대원 180여명과 소방장비 70여 대를 화재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지만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대응 2단계로 진화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져 1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공장 건물 내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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