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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훈 서울경찰청장 “연말연시 스팟ㆍ릴레이 음주단속 하겠다”
- “음주운전 생각도 못하도록 할 것”

- “31일 재야의 종 집회 충돌 막기 위해 최선”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송년회와 신년 파티가 많은 연말연시 음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불시에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스팟ㆍ릴레이 음주 단속’에 나선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오전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고 발생시 치사율이 높은 음주 운전을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단속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팟 음주 단속은 20~30분 간격으로 단속 지점을 옮겨 다니는 단속 방식이고 릴레이 단속은 도로 축을 따라 이어지는 관할 경찰서가 이어서 단속하는 방식을 말한다. 


김 청장은 “이 같은 방법을 통해 경찰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한다고 인식, 음주 운전을 할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하도록 해 안정된 연말연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민생 안전 치안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내년은 양력 연말연시와 음력 연말연시의 텀이 길지 않아 특별방법활동기간을 확대해 치안대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오는 31일 재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촛불집회와 친박단체의 집회 참가자가 충돌할 우려에 대해 ”동원 가능한 모든 경력을 활용해 충돌예방과 질서 유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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