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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4ㆍ19 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추진 박차
-27일 국회의원회관서 관련 학술토론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ㆍ19 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 토론회를 연다.

기조 발표는 4ㆍ19 혁명과 5ㆍ18 민주화운동 등 한국 민주화운동을 연구하고 있는 조지 카치아피카스 전 웬트워스공과대학 인문사회과학부 교수가 맡는다. ‘4ㆍ19 혁명의 세계사적 의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와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겸수 구청장과 박주선 국회부의장, 이주영 의원, 유성엽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상 전 국무총리 등이 함께 한다. 4ㆍ19단체 회원 등도 참석하여 모두 150여명 규모가 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가치를 가진 기록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5ㆍ18 민주화운동기록물과 난중일기 등 13건 기록물이 등재되어 있다. 세계기록유산 선정은 내년 8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영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사장은 “4ㆍ19 혁명으로 인한 지각변동은 비단 한국인에게만이 아닌 전 지구인에게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최근 광화물 촛불도 4ㆍ19 혁명의 유산”이라며 “4ㆍ19 혁명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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