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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관망세 지속… 투자자 수급 공방에 2030선 ‘줄다리기’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엎치락뒤치락 매매 공방에 2035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12%) 오른 2038.33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2035.61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72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1.00%), 비금속광물(0.83%), 보험(0.41%), 운송장비(0.36%), 서비스업(0.30%), 종이ㆍ목재(0.29%), 건설업(0.23%), 금융업(0.21%) 등은 오름세다.

반면, 철강ㆍ금속(-1.58%), 의료정밀(-0.50%), 음식료품(-0.49%), 운수창고(-0.44%), 통신업(-0.32%), 유통업(-0.36%), 섬유ㆍ의복(-0.09%)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11%), 현대차(0.35%), 한국전력(0.00%), 현대모비스(0.75%), NAVER(0.39%), 삼성생명(0.00%), 신한지주(0.21%)는 상승세다.

삼성전자(-0.06%), 삼성물산(-0.39%), POSCO(-2.27%)는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정관리 절차 중인 한진해운이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 시각 전 거래일보다 2.42% 내린 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49% 밀린 359원을 찍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약 두달 전 1000원대에 머무르던 한진해운 주가는 ‘회생’에서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되자 이른바 ‘동전주’로 추락, 300원대까지 밀렸다.

앞서 한진해운에 대한 실사를 벌여온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의 회생보다 청산이 경제성이 있다는 법원에 제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 청산이 계속 기업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시멘트가 매각 기대감으로 23%대 급등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 측은 최근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재무적투자자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 LK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범현대가 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등 7곳에 예비적격후보 선정을 통보했다.

선도전기는 237억원 규모 공급계약에 11%대 강세다.

앞서 선도전기는 선도전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237억2700만원 규모의 신고리 5ㆍ6호기 고압차단기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25.2%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2년 2월28일까지다.

두산중공업이 인도에서 2조8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1%대 강세다. 앞서 장중 2만875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두산중공업은 인도 현지법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ㆍDoosan power systems India)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정부 발전공사로부터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2곳에 대한 수주통보서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올해 총 수주 9조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대경기계가 20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7%대 급락세다. 앞서 1120원까지 하락하며 20%대 낙폭을 보였다.

대경기계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신주 2000만주를 주당 1025원에 주주배정후 실궈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3%) 내린 619.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6억원을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 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7%), 카카오(0.40%), CJ E&M(1.33%), 코미팜(0.15%), 바이로메드(1.01%)는 오름세다.

반면, 메디톡스(-0.73%), SK머티리얼즈(-2.84%), 로엔(-0.55%), GS홈쇼핑(-0.23%), 에스에프에이(-0.16%)는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아티아이가 대형 건설사와 철도 선로 공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대 강세다.

대아티아이는 지난 23일 장 종료 후 GS건설(006360)과 충북 지역 철도 종합시험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5억4131만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12.75% 수준이다.

옴니시스템이 71억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3%대 약세다.

옴니시스템은 ARAB ENGINEERS FOR TRADING과 체결한 71억원 규모의 사우디향 디지털 양방향 전력량계 수출계약이 해지됐다고 직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해지사유에 대해 “계약 상대방의 계약해지 통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원ㆍ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6원(-0.21%) 내린 120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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