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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군, ‘2016년 공무원 친절봉사왕’에 전우현 주무관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기장군은 매년 관내 공공기관을 방문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공무원과 친절 행정서비스 사례등을 접수받아 올해의 친절봉사왕으로 기장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전우현(사진ㆍ지방의료기술 7급)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주무관의 칭찬 사례들을 살펴보면 ‘긴급 방역소독 요청과 해충관련 민원의 완벽한 처리에 감사하다’, ‘우리 군의 방역실태와 체계적 방역활동 질의에 대한 담당자의 정확한 업무파악과 꼼꼼한 설명에 감사하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새벽부터 방역활동 전개로 군민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민원인에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대응, 많은 칭찬과 전 공무원의 본보기로 삼았음 좋겠다’, ‘방역을 철저히 해주며 전화상담 시에도 늘 한결같이 친절하게 응대, 친절 공무원으로 추천한다’로 진심으로 감사해 하는 민원인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다.

전 주무관은 2004년 8월 5일 임용돼 현재 기장군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자세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바로바로처리반’을 운영하여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군민들이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하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해충, 세균,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 군민의 재산과 생명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군이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_라는 국가 재난상황을 맞이하였을때 휴일도 없이 매일 메르스 퇴치 살균분무소독과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와 야생진드기 등 해충박멸을 위한 살충연막소독을 실시했다. 또 친환경적이고 살균력이 있는 ‘EM(유용미생물)+구연산’을 이용한 광역살포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등 메르스 퇴치에 전력을 다했다.

현재,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방지, 주민안전을 위하여 관리지역(반경 500m 이내), 보호지역(반경 500m~3㎞)은 물론 예찰지역(반경3~10㎞)까지 농장에 기동방역단을 편성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 농장 자체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양계협회와 농민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AI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친절 사례를 본보기로 친절과 함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민원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공무원을 발탁, 친절봉사왕으로 선정함으로써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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