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휴게소는 지난 2014년 조성한 테마공원에 ‘근심을 먹는 도깨비’라는 분수시설을 마련, 고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곳에 고객들이 던진 동전에다 휴게소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연말마다 인근 효경노인복지원에 생필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현풍지역에는 오래전부터 도깨비와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내려오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조성된 테마공원에서 고객들이 근심과 걱정을 담아 분수에 던진 작은 동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의 선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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