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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 ‘라인’타고 14개국으로
라인, 엑스엘게임즈와 유통·운영계약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글로벌메신저 ‘라인’을 통해 해외 14개국에 서비스된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은 엑스엘게임즈와 ‘달빛조각사’ 글로벌 퍼블리싱(유통ㆍ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달빛조각사’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만들었던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와 김민수 이사가 직접 개발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장르는 다수 사용자가 같은 게임 공간에서 활동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이 게임의 원작인 동명의 판타지 소설은 2007년 남희성 작가가 연재를 시작한 이후 오프라인 단행본으로 100만권 이상이 팔리고 웹소설 구독자가 400만 명에 이르는 인기작이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이사는 “오픈월드 형태 MMOPRG로 제작 중”이라면서 “모바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같이 게임하는 MMORPG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내년 하반기 말께 달빛조각사를 한국ㆍ일본ㆍ대만ㆍ홍콩을 비롯한 세계 14개국에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인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한 작품성과 재미를 줄 기대작의 퍼블리싱권을 얻어 의의가 크다”며 “세계 각국의 라인 이용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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