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설 특별자금 0.75% 금리지원
[헤럴드경제=박대성(광주) 기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설(내년 1월 28일)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5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3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은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원방식은 30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취급한 중소기업(일부업종 제외) 운전자금 대출액을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리(12월 현재 연 0.75%)의 자금을 지원(한국은행 지원기준 업체당 3억원,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원)한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일반운전자금 대출기관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및 수협은행이며, 금융기관 대출액의 50% 이내에서 금융중개지원 대출금리(현재 연 0.75%)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1년간 자금지원을 하게 된다.

다만, 0.75% 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금리이며, 실제 대출 취급금리는 금융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