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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공개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선보일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공개한 주방가전 패키지를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한 주방가전 패키지는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돼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사물인터넷( IoT) 연결성이 강화되고, 한 제품으로도 사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메탈 디자인과 소비자 호응이 높은 블랙 스테인리스 등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조리기기와 식기세척기 뿐만 아니라 냉장고까지 색상과 디자인을 완벽하게 통일했다.

특히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해 세련미는 물론 내구성도 갖춰 어느 주방에나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의 모든 제품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으로 각각 제품들을 작동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카운터 뎁스 냉장고’는 북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4문형 서랍식 프렌치도어 타입의 제품으로, 주방 조리대의 깊이와 높이를 맞춘 외관 사이즈가 특징이다. ‘플렉스 존’이 있어 보관하는 재료에 따라 냉장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의 핵심 제품인 ‘삼성 빌트인 월 오븐’은 두 개의 오븐을 위아래로 조합한 것이다. 스팀 기능을 오븐에 적용한 ‘스팀 로스트 모드’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류 조리가 가능하고, 베이킹을 할 때 빵이 더욱 잘 부풀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스팀 베이크 모드’도 갖췄다. 특히 오븐 조리 공간의 상하를 완벽하게 나누어주는 삼성전자만의 ‘플렉스 듀오’ 기술로 하나의 조리공간을 둘로 나눠 냄새 섞임 걱정 없이 두 개의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조리 시간도 줄여주고 필요한 공간만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콤비 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된 형태의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기능으로 간편 조리가 가능하고 오븐의 기능을 활용해 정통 조리까지 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기기 내부에 LED라이팅을 적용해 조리실 내부가 기존보다 한층 밝아졌다. 이로 인해 조리 중 요리의 익힘 정도를 문을 열지 않고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고, 문 개폐 시 발생하는 열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쿡탑’은 인덕션, 라디언트, 가스, 총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요리 취향과 주방 디자인에 맞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 빌트인 후드’는 강력한 모터 기술로 주방의 냄새를 더욱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쾌적한 요리 환경을 만들어주고, 블루투스 기술로 쿡탑과 연결돼 쿡탑이 켜지면 자동적으로 후드가 켜지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삼성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분사되는 물을 수평 구조의 바가 앞뒤로 이동하면서 튕겨내 만들어지는 수중벽으로 그릇을 세척하는 삼성전자만의 ‘워터월’ 방식을 적용해 기존보다 세척력이 월등히 높아졌고, 제품 내부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아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빌트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라려 ”다양한 기술 혁신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북미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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