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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배로 사라진 돌출간판…서초구 ‘LED 간판 교체’ 마무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방배로 내방역~방배역 740m 구간 도로변에 입점한 150여 개 업소에 대해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건물주, 점포주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주관으로 간판의 디자인 결정, 업체선정 등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구는 업소 1곳당 최대 245만원 범위내에서 1개의 가로형 간판을 지원했다. 진행 과정에서도 대상업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주도로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싱그러운 방배의 미소’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계획에 따라 구 도시디자인기획단의 자문과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2차례 디자인 심의를 거쳐 최고의 디자인을 선별했다.

이번 사업으로 돌출간판이 제거되는 등 안전에 위해되는 요소들을 사라져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구는 간판교체사업 완료 후에도 A/S 무상의무보증 기간을 2년으로 정하고 사업완료 3개월 이내에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백은식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간판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품격있는 거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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