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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8일 입주…입주지원센터 운영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경기도 양주신도시 최초 민간분양 아파트인 ‘양주신도시 푸르지오’의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9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총 1862가구로 양주신도시 최대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58㎡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낮은 용적률(149%)과 건폐율(10%)로 동간 거리가 넓고, 주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조경면적은 47%에 달한다. 단지 3면이 근린공원과 가까워 쾌적하다. 또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수경시설 등 다양한 녹색시설을 마련했다.

28일 입주를 앞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사진제공=대우건설]
28일 입주를 앞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형 커뮤니티시설인 ‘Uz(유즈)센터’도 눈길을 끈다. 901동과 906동 사이 지하에 조성되는 센터는 단차를 이용해 1층처럼 접근이 쉽다. 휘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도서관, 도서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을 위해 키즈카페와 패밀리룸도 들어선다. 유치원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도 조성된다.

세대 내부는 3베이(58A), 4베이(58C) 등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주방 펜트리 공간과 붙박이장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안방 발코니에는 원스탑 세탁공간을 배치해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옥정초등학교가 내년 9월 문을 연다. 옥정중ㆍ옥정고교도 있다. 중심상업시설과 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입주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입주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최초 분양 당시와 비교해 보면 정말 상전벽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일대가 많이 변했다” 며 “도로 등 기반시설은 완료됐고, 현재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상가 공사가 한창으로 내년 하반기면 신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신도시에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3년간 8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신도시 규모는 옥정지구(동쪽)와 회천지구(서쪽)를 합해 1142만㎡에 달한다. 김포 한강신도시(1173만㎡)와 비슷한 크기로 향후 총 5만 8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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