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피의자 박근혜가 헌법재판소에 보낸 답변서가 가관이다.자신의 모든 혐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을 넘어 국회의 정당한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위헌’으로 몰고 있다.심지어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 ‘국정관여 비율이 1%미만’이라는 주장까지 담았다. 1%미만을 위했던 범죄 대통령의 답변답다”고 했다.
그는 “애초 예상했던 대로다. 박근혜는 절대 제 발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근혜의 헌재 답변서는 국민들과의 전면전 선포에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하다.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친일독재부패 기득권세력의 시도를 99% 국민의 힘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평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은 결코 꽃길이 아니다. 저들보다 강고하게 단결하고 끈질기게 싸워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다. 가시밭길 헤치며 피 흘리더라도 가야 할 길이다”고 했다.
그는 “탄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일 뿐, 범죄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내는 힘은 결국 국민들의 투쟁에 달려있다.촛불이 부족하다면 횃불로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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