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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치, 비게임 카테고리 '리얼라이프' 오픈


트위치는 지난 12월 16일 비게임 콘텐츠를 위한 '리얼라이프(In Real Life)'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이 카테고리는 트위치가 게임 이외의 스트리밍을 정책적으로 허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위치는 새로운 스트리머들과 시청자들의 새로운 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에이티브, 소설 이팅 등 그 동안 커뮤니티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온 트위치가 리얼라이프 카테고리를 통해 글로벌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스트리머들은 여러가지 주제를 놓고 커뮤니티와 이야기하며 자신의 생각, 의견, 감정 및 일상 생활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스트리밍 또는 녹화된 영상을 통해 상호 작용을 하며 스트리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스트리밍의 주제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커뮤니티 가이드 라인을 간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앞으로 트위치는 플랫폼과 스트리머, 시청자들의 진화에 발맞춰 비게임 콘텐츠에 대한 모든 제한을 제거한다. 트위치 고유의 정책인 카테고리의 적절한 분류는 앞으로도 이어지지만, 리얼라이프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추가되면서 다양한 주제의 스트리밍이 가능해졌다.

스트리머들은 앞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책, TV 프로그램, 음악에 대한 이야기나 토론을 할 수 있다. 또한, 놀이공원, 유원지 등을 여행하거나 트위치콘, 지스타와 같은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공유할 수 있다. 심지어 스트리머가 간단하게 장을 보러 가거나, 새로나온 게임 타이틀을 구입하러 가는 여정을 공유할 수 있다.

단, 스트리머가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은 콘텐츠 공유는 제한된다. '상호 작용'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소통이 없는 수면 방송, CCTV 느낌의 스트리밍은 허락되지 않는다.

또한 스트리밍을 위한 캡처 장치와 움직이는 차량을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 콘텐츠 역시 금지된다. 기존에 존재하는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는 주제의 스트리밍은 이전처럼 카테고리 정책을 준수해야만 한다.

트위치의 알버트 김 한국 GM은 "트위치는 지난 1년간의 운영을 통해 한국 스트리머들이 게임 뿐만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이디어가 뛰어난 콘텐츠를 많이 생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트위치 플랫폼의 한계 때문에 게임 이외의 스트리밍에 제한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스트리머의 브랜드를 키울 수 있도록 플랫폼의 자유도를 높여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정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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