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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언 제조기 정미홍 “이재명ㆍ박원순ㆍ김성환은 종북” 과거 SNS글
[헤럴드경제] “촛불을 꺼버리자”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을 ‘종북 세력’으로 싸잡아 비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3년 1월21일 정 전 아나운서는 JTBC에 출연해 “종북 세력으로 불리던 사람들이 사회에 부정적 의견을 확산하고, 사회불안을 조장하는 현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전 아나운서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 지자체장을 모두 기억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최고형 엄벌’ ,‘국외 추방’ 등 강성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비난여론이 커지자 정 전 아나운서는 문제의 글을 삭제했다.

그런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7일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집회에서 “태극기의 바람이 태풍이 돼서 저 촛불을 꺼 버리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 대통령 탄핵이 기각돼서 대통령이 임기를 무사히 마치시길 기도한다”고도 했다.

그는 과거 인턴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옹호하는가 하면 세월호 집회 일당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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