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2ㆍ17 촛불집회]조희연ㆍ이재정 교육감 “국정교과서 철회하라” 공동 피켓팅
국정교과서 강행하면 황교안 체제 탄핵 직면할 것”



[헤럴드경제=원호연 구민정 기자]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17일 8차 촛불집회를 맞아 광화문광장에 나와 국정교과서 폐기를 외쳤다.

이날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두 교육감은 직접 피켓을 들고 시민들을 맞았다. 이교육감은 “오는 23일 교육부가 국정교과서와 관련된 발표한다고 하는데 만약 폐기하지 않으면 장관의 해임안을 국회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세월호 비극으로 304명에 대해 국가가 책임져야 하고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힘을 모아 세월호가 인양될 때까지 힘쓰겠다“고 전했다.

17일 8차 촛불집회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 피켓팅을 했다 구민정 기자/korean.go@heraldcorp.com


조 교육감은 “정부가 지금 국정교과서 강행을 요구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 교육감들이 피켓팅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교과서 강행하면 교육부 장관은 물론 황교안 대행 체제, 내각 모두 탄핵 요구에 맞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공동 피켓팅 세레머니는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