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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모 함께한 김진태 “헌재가 탄핵 기각할것”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엄마부대봉사단’ 회원들이 개최한 탄핵무효 국민총궐기 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지난주 국회가 의결한 탄핵은 잘못된 것이고 헌재가 반드시 기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의원은 “좌파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박 대통령을 버렸다고 선동했지만 아직도 대통령을 버리지 않은 시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여줘야 재판관들이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라며 박 대통령을 두둔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8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이에 맞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반대하는 ‘박사모’ 등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함께 개최됐다.

박사모·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숭모회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소속 회원들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인근인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 삼일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어 헌재가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집회에는 오후 3시 기준 경찰 추산 약 3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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