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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등 인기지역에 쏠린 눈…청약접수 10곳ㆍ견본주택 6곳 개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11ㆍ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분위기가 차분하다.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높다. 연말 비수기에도 세종시 등 인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10곳, 4222가구(공공분양ㆍ타운하우스 포함)가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6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7곳, 23곳에서 진행한다.


[사진=123RF]

▶청약=오는 21일 세영종합건설은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 EAA11블록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세영리첼 에듀파크’의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 84~113㎡, 총 533가구 규모다. 송산신도시는 녹지율이 50%에 달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생태도시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시화호가 있어 수변공원을 품을 수 있다. 국공립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 EAA4블록(2차)과 EAB9블록(3차)에 짓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2ㆍ3차’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73~115㎡, 총 426가구다. 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3~115㎡, 총 872가구다. 총 1298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인 단지는 송산신도시 가장 앞에 들어서 안산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2ㆍ3차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22일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M-5블록에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58가구로 구성된다. 간선급행버스인 BRT로 KTX오송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ㆍ1번 국도를 이용해 수도권 이동도 편하다. 인근에 상업시설, 복합커뮤니티, 백화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세종시는 꾸준한 인구증가와 자족도시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어 수요가 아직 많다”며 ”특히 연말 좋은 입지의 아파트가 분양돼 관심이 꾸준하다”고 전했다.

▶견본주택=23일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흥’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 84㎡, 총 659가구 규모다. 단일 평형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총 5가지 타입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까지 접근이 쉽다.

같은 날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논산시 내동 2지구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19층, 9개 동, 전용 74~84㎡, 총 770가구로 구성된다. 공기업인 LH와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 GS건설의 기술력이 합쳐진 단지는 논산 내 유일한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논산IC와 서논산IC를 이용해 이동성이 좋고, KTX논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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