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뷰티 스타트업 업체인 미미박스가 글로벌 글로벌 벤처투자사들을 통해 6000만 달러(약 700억 원)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미박스는 지난 8월 6600만 달러(약 7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1억6000만 달러(약 1800억 원)에 이른다.

[사진설명=미미박스 서울 신촌 매장 [미미박스 제공]

이번 투자에는 굳워터 캐피탈, 알토스 벤처스, 카우보이 벤처스, 포메이션 그룹, 펀더스 클럽, 페어 벤처스, 무스 파트너스, 코타 캐피탈, 자넷 걸위치 등이 참여했다.

미미박스는 뷰티 제품을 잡지처럼 구독하는 뷰티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했으며,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본비반트’ ‘누니’ 등 자체 브랜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거래에서 모바일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세계 88%, 아시아 94%일 정도로 모바일 쇼핑에 중점을 맞춰 통합 뷰티 옴니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글로벌 최고경영책임자는 “앱을 통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다양한 뷰티 정보 컨텐츠를 제공해 트렌드와 가성비를 자랑하는 K-뷰티 문화를 전세계 각국에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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