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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보츠와나서 석탄화력발전소 짓는다…“해외시장 다변화할 것”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GS건설이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 첫 진출했다.

GS건설은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석탄화력발전소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280km 떨어진 팔라페 지역에 들어선다. 보츠와나 현지법인 팔라페 파워 제너레이션(PALAPYE POWER GENERATION, 이하 팔라페)이 발주했다. 


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모루풀레 B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EPC 계약식에서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왼쪽부터)와 마루오 팔라페사 디렉터, 임기문 전력부문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150MW급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방식 발전소 2기를 짓는다. 공사기간은 약 46개월, 공사금액은 약 5억6511만달러(한화 약 6602억원)에 달한다.

1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계약식이 열렸다.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마루오 팔라페 디렉터, 임기문 GS건설 전력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은 관계자는 “보츠와나는 대부분의 전력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들어설 발전소가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중동 중심의 사업 전략에서 벗어나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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