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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캠페인’매년 완판 던킨도너츠 성공 이유는?
던킨도너츠가 2014년부터 매년 연말에 실시하는 ‘캐릭터 캠페인’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그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2014년 핀란드의 요정 캐릭터 ‘무민’을 시작으로 지난해 프랑스의 캐릭터 ‘가스파드앤리사’ 인형, 올해는 크래프트홀릭과 제휴한 미니러그와 대형 바디쿠션 한정판 물량을 모두 조기에 완판시켰다. 더욱이 매해 캐릭터 수량을 늘리는데도 완판 시점은 더욱 앞당겨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민’은 20만개가 17일만에 완판됐고, ‘가스파드앤리사’는 27만개가 20일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올해는 ‘크래프트 홀릭 러그’ 5만개가 7일만에, ‘크래프트홀릭 쿠션’은 37만개가 17일만에 조기 소진됐다.

그 결과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이어진 프로모션 기간 중 던킨도너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씩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던킨도너츠의 캐릭터 마케팅이 효과를 본 이유는 우선 대중적이지 않았던 희소성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고, 가성비 좋은 가격에 제공한 데 있다. ‘무민’이나 ‘가스파드&리사’는 따로 구매시 2만원에 육박하지만, 도넛 8개 구입시 3000원에 제공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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