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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겨울방학 ‘아차산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ㆍ청소년들이 자연물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동물들의 겨울나기 ▷볏짚으로 복조리 만들기 ▷전통의 지혜-콩나물 기르기 ▷4절기따라 전래놀이 등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아차산나눔이’숲 해설 자원봉사자들이 설명을 맡는다.



아차산에 살고 있는 청설모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고 다양한 동물의 이름을 맞춰보면서 동물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 ‘나는 누구일까요?’ 프로그램은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세시풍속과 24절기에 맞는 전통적인 자연 생태 체험으로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보는‘24절기따라 전래놀이’프로그램도 있다. 잊혀져가는 전래놀이인 딱지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자치기 등을 해보며 옛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준다.

모든 프로그램은 강좌당 15명 내외로 진행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시작 전까지 선착순으로 아차산 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아차산 숲해설 등을 운영하는 ‘아차산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총 837회를 진행해 1만8551명이 참여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다양한 생태계가 있는 아차산을 가족과 아이들이 평소에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학습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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