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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1호 지정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울산광역시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를 13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ㆍ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특례(건폐율ㆍ용적률 완화 등)가 적용되고 지자체 행정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은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산97 일원에 101만7400㎡ 넓이로 조성<조감도>된다. 산업시설(에너지융합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송기계 등) 및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 2790억원 중 800억원은 신고리 5ㆍ6호기 자율 유치에 따른 원전특별지원금 등으로 충당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등과 인접해 고리원전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원자력 및 에너지 융합산업이 집중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 공모를 통해 총 9개 곳을 예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확정된 울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을 비롯해 ▷남원주 역세권 개발(강원 원주시)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전북 순창군)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경북 영천시) ▷레인보우 힐링타운(충북 영동군) ▷진도 해양복합관광(전남 진도군) ▷내포 도시첨단산단(충남 홍성군)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경남 김해시) ▷광주송정KTX역(광주광역시) 등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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