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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12일 첫삽…에너지산업 메카로 조성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 1차지구인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도시첨단산단ㆍ조감도)가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에서 남구 도시첨단산단 기공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은 압촌동 일원 48만5000㎡ 부지에 터를 잡았다. 1428억원을 들여 지역전략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중심 단지로 조성된다. 내년부터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등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에 용지가 공급된다. 2019년 중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2014년 3월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단 1차 지구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들 산단에 용적률 확대, 녹지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강호인 장관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도”라며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제도개선 성과가 가시화될 시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도시첨단산단은 전국적으로 12개 곳이다. 경기도 성남 판교,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남양주, 경북 경산, 전남 순천, 충남 천안, 경남 김해, 충북 청주에 추진되고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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