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라우스 84㎡C 타입 35.6대 1로 최고 경쟁률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건설은 계룡건설, 신동아건설과 동탄2신도시 A88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가 평균 2.34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에 청약을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11ㆍ3 대책 여파와 청약조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무주택자 대상 청약) 단지라는 점에도 1개 타입을 제외한 3개 타입이 모두 1순위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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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 견본주택 내 인파 모습. [사진제공=금호건설] |
문정권 분양소장은 “청약조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임에도 이미 특별공급에서 100가구가 접수되는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았다”며 “동탄2신도시의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3.3㎡당 960만원대부터의 파격적인 분양가와 펜트하우스, 다락방, 테라스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수요자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581가구 모집에 1362명이 접수하며 평균 2.3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순위 내 마감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74㎡이 134가구 모집에 384명이 몰려 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도 331가구 모집에 557건이 접수되면서 1.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내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로 공급한 전용 84㎡C타입이었다. 5가구 모집에 178명이 몰려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총 68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40만원대로 최저 960만원대부터 인근시세 대비 저렴하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한다. 지정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계약금 2회 분납제와 중도금 60%(이자 후불제)로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