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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시대 도전자 된 엔씨,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
엔씨소프트는 개척자다. ‘리니지’로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문을 연 일등공신이기 때문이다.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온라인게임을 연달아 성공시켜 강자로 우뚝 섰다. 이런 엔씨소프트에게 모바일게임 시장은 미지다. 한 발 앞선 업체들이 시장을 점유한 상태에선 도전자에 가깝다.







시장의 흐름이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이향되면서 엔씨소프트도 신중을 기해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초 ‘헌터스 어드벤처’로 시장상황을 타진했고, 8일 자체 개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이하 레드나이츠)’을 출시해 본격적인 개척에 나선다.







‘레드나이츠’는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IP(지적재산권)을 사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장르는 수집형 RPG. 수집 대상은 ‘리니지’로 친숙한 각종 몬스터다. 선호하는 몬스터로 팀을 꾸려 사냥하고, 다른 이용자와 협동-경쟁하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이 작품은 이날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에 동시 론칭한다. ‘리니지’ 시리즈가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시작단계부터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본다.







엔씨소프트로선 ‘리니지’ IP의 재확인이란 의미도 크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이자 18년간 인기리에 서비스돼 온 작품이다. ‘레드나이츠’가 IP 영역을 모바일로 넓혀 영역확장과 가치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한다.







모바일게임 사업 본격화의 시발점이란 점도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레드나이츠’ 출시 이후 4종의 자체개발-퍼블리싱 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나이츠’가 꽃길을 깔아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는 것. 성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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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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