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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뷰티 디바이스’똑똑한 선택법은?
피부에 닿는 제품 기술력 확인 필수

열에너지 램프 개수·색상 고려해야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집에서 간단히 피부관리를 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는데다 한번 구입하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가성비가 높기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전세계 193억 달러에 달한다. 매년 20% 가량 성장, 2020년에는 540억 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한국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해 8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올해는 1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뷰티 디바이스 선택시 고려해야 할 기준을 살펴본다. 


뷰티 디바이스를 고를 때에는 무엇보다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체크해야 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므로, 여러 번의 임상실험을 마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기술력을 인정받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허가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유럽 CE 인증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 선택시 도움이 된다.

두번째로 열 에너지를 배출하는 램프의 갯수와 색깔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고주파나 LED라이트 테라피 등의 열에너지를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시중에 출시된 디바이스의 열에너지 출력창은 1개부터 최대 24개까지 다양하다. 고주파나 LED 라이트 테라피 기술을 활용한 기기는 크기가 작더라도 여러개의 램프에서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마디로 램프 갯수가 많은 것이 좋다.

LED 램프의 색상도 고려해야 할 변수다. 블루 LED는 피부 진정을 도우며, 레드 LED는 온열 작용으로 피부 순환에 좋고, 옐로우 LED는 피부 장벽 강화에 최적화된 색이다. 피부 관리시 각각의 색이 가지고 있는 파장에 따라 각각의 관리모드를 매칭해 피부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진동클렌저의 경우, 1초당 진통 횟수가 많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밖에 가정용 제모기를 고를 때에는 의료기기 제품 중 광선이나 레이저가 나오는 출력창이 큰 제품을 고르면, 한번에 넓은 부위를 제모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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