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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대표 흑맥주 ‘코젤 다크’, 전년比 판매량 271%↑…올해 1000만잔 돌파 예고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체코의 프리미엄 흑맥주 코젤 다크가 한국 맥주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8일 사브밀러 브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코젤 다크의 올해 1~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1%(약 4배) 증가했다. 올 연말에는 1000만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젤 다크의 주요 판매량 증대 원인으로는 소비자 취향의 다양화를 꼽을 수 있다. 쓴맛이 강한 흑맥주에 길들어 있던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달콤 쌉싸름한 새로운 차원의 흑맥주에 매력을 느낀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여성들의 주류 소비가 늘면서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맥주를 선호하는 추세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코젤 다크는 1인당 맥주 소비량 세계 1위인 체코를 대표하는 흑맥주로, 구운 체코산 다크맥아에 전통 제조법을 적용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살렸다.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흑맥주의 주된 타깃인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애호가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유럽의 맥주 잡지 ‘Beer Courier’에서 8차례 최고의 맥주로 선정된 바 있다.

코젤 다크는 지난해 성인 774명을 대상으로 14개 주요 수입 맥주 브랜드에 대한 시장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코리아(Ipsos Korea)의 조사 결과, 맛 평가에서 ‘가장 차별화된 독특한 맛’의 브랜드로 꼽혔다.

또한 코젤 다크의 판매점은 최근 2년 새 30배 이상 증가해, 서울 주요 상권인 이태원, 홍대, 강남 등의 매장에서 최근 한 달 평균 160만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시나몬 파우더와 함께 마시는 음용법이 일부 생맥주 판매점 및 대형마트에서 소개돼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기도 하다.

한편, 코젤 다크는 한편 국내에서 코젤 다크는 500ml(캔)과 500ml(보틀)로 출시됐으며,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 할인점 및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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