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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크리에이터’ 발굴 나서
밀레니얼세대(Millennials generation)가 주목받고 있다. 밀레니얼세대는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로서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멀티태스킹과 이전 세대와 달리 소유보다는 공유를 추구한다. 현재 이들은 전세계의 문화와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 밀레니얼세대를 겨냥해 MCN사업에 ‘브랜드 크리에이터’ 개념을 도입한 프로그램 아이엠스타업(I am STAR UP)’ 이 런칭됐다.



‘아이엠 스타업’은 브랜드비즈니스 전문가와 지자체가 나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MCN채널에서 문화예술분야 청년들이 ‘브랜드 크리에이터(BRAND Creator)’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1인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브랜드건축가 김정민대표와 안양시는 1인 크리에이터를 브랜드 관점에서 아이덴티티, 콘텐츠 확장성을 갖도록 한 후 MCN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프로바이더(CP, Contents Provider)가 되도록 육성시킬 방침이다. 최근 MCN채널에서 이슈로 재기되고 있는 플랫폼사업자에 비해 낮은 크리에이터의 수익모델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아이엠 스타업’ 은 1인크리에이터가 자생적인 ‘멀티 콘텐츠 네트워크’방식과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까지 갖춘‘멀티 커머스 네트워크’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줄 방침이다. 멀티커머스 네트워크는 1인 크리에이터가 소셜커머스에서 브랜드몰을 런칭해 상품을 직접 판매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재, 중국의 왕홍과 미국의 유튜브 스타들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쇼핑몰로 소셜커머스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MCN에서 크리에이터가 주인공이 되는 사업모델인 셈이다.



김정민 브랜드건축가는 “브랜드가 고유한 아이덴티티와 로열티로 강한 확장성을 지니는 것처럼 1인 크리에이터에 브랜드개념을 접목해 가치와 강한 소통력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MCN의 중요성에 비해 1인크리에이터의 비즈니스모델은 매우 부족하다. 크리에이터의 아이덴티와 콘텐츠 차별성 없이 단순한 개인 방송에 그치거나 유튜브나 아프리카 채널에서 구독자수로 광고수익을 내는 일부 크리에이터를 제외하고는 수익성이 매우 낮다.



크리에이터가 자생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비즈니스’, ‘콘텐츠 제작 & 표현 능력’ 등을 키워줘야 한다. 기존의 공중파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이들만의 콘텐츠로 대중들이 소비할 수 있는 소비상품도 만들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녀시대와 샤이니 런칭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정민 브랜드건축 외에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왕홍 ‘한국뚱뚱(韩)’이 전문 프로듀서로 참여 한다. 이들과 함께 할 1차 크리에이터로는 타악기 앙상블 그룹 ‘방타’, 소방관련 스타트업 기업 ‘마커스랩’, 국악소리꾼 강응민 씨 등이다.



김정민 브랜드건축가에 따르면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안양문화예술재단 등 지역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성공적인 문화예술분야 MCN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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