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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소년ㆍ소녀 합창공연으로 ‘힐링’하세요”
-24일 용산아트홀서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4일 용산아트홀에서 주민 문화생활을 위해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Let’s go together‘로 구청장과 직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연주회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부엉이‘, ’꿩‘, ’아름다운 세상‘ 등 익숙한 우리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한다. 이어 용산어린이영재합창단이 ’고향의 봄‘, ’꼭 안아줄래요‘ 등 동요로 동심을 자극한다.

3~4번째 무대는 전문 예술인들의 특별 공연으로 펼쳐진다. 먼저 국내 최정상 현대무용가 강수빈이 ’Everlasting‘ 안무 공연을 진행, 재즈 콰르뎃 ’Watch‘가 배턴을 받아 재즈 공연을 선보이는 식이다.

마지막 무대는 다시 소년소녀합창단이 올라 드럼ㆍ콘트라베이스와 함께 협연하며 장식한다. 구 관계자는 “합창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며 “낭만 가득한 저녁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구는 앞서 동별 문화 소외계층에게 행사 초대권을 배부했다. 이외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든 초대권이 없어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지역 내 초ㆍ중학생으로 이뤄진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07년 처음 결성, 매년 초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02-2199-7246)로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연주회가 생업에 지친 구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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