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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쎌, 리치커뮤니케이션즈 합병승인…콘텐츠 전문기업 출범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하이쎌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콘텐츠 전문기업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피합병회사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승인했다.

양사의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두 회사는 다음 달 27일을 합병기일로 하나의 회사로 합쳐진다.

존속회사인 하이쎌은 합병 후 사명을 ‘주식회사 브레인콘텐츠’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하이쎌은 그간 지속해온 적자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담보된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변신하게 된다”며 “수익성이 낮은 기존 제조업의 비중은 점차 축소하면서 새롭게 추가되는 높은 수익성을 갖춘 콘텐츠 사업부를 중심으로 새롭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흡수합병 대상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됐다.

국내 로또정보 콘텐츠 시장에서 PC 웹과 모바일 앱을 통틀어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51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흐름상 실질이익은 그보다 훨씬 높은 6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3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전체로는 약 78억원의 현금흐름상 실질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합병기일인 내달 27일부터 임기가 시작될 예정인 신임 이사들의 선임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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