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을 확산하고 보급하기 위해 제1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지난 8월 공모전 공고 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14건의 작품에 대한 1차 서면평가, 2차 현지평가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건축주의 만족도, 그린리모델링 효과에 대한 건축주 만족도 조사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7건의 작품(주거부문 4건, 비주거부문 3건)을 선정했다.
시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에서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국가 에너지 위기 극복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이라는 정책적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건축한마당’ 기간엔 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와 LHI가 R&D연구를 통해 구축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시연한다. 일반인들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하지 않고도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가상체험 시스템이다. 자세한 사항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홈페이지(www.greenremodeling.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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