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활동지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인장을 관람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자신의 이름, 문양 등을 새겨 넣어 인장을 만들고 엽서에 부모님, 선생님 등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쓰거나 스스로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손 글씨로 쓰고 나만의 인장을 날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손글씨 쓰기 프로그램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
이같은 고3 수험생을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 경주, 광주, 대구 등 12개 박물관이 함께한다. 총140여 회 2만1000여 명이 참여규모로 운영된다.
경주박물관은 ‘수험생을 위한 박물관 문화교실’을 열고 박물관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탐색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여박물관, 춘천박물관도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수험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상세한 운영내용과 신청방법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23일(수)까지 열리는 기획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전에 고3학생이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본인은 무료, 동반 2인은 2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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