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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망 특화 오피스텔…신영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분양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신영은 대우건설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에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투시도>’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중소형 오피스텔로 2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총 50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25㎡ 374실, 69㎡ 33실, 75㎡ 99실이다.

송도 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목적으로 지난 2014년 2단계 개발을 마쳤다. 2020년 3단계 완료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교통망 확충, 바이오산업단지 개발, 대형 복합 쇼핑몰 입점 등이 꼽힌다. 

송도는 국제도시로 육성되는 만큼 투자가 활발하다. 현재 송도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가 2021년 개통을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개통 때는 부산까지 2시간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송도~청량리(48.7㎞)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사업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인선은 현재 인천~송도~오이도까지 개통됐다. 내년에는 수원까지 연결된다. 

도로망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올해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일부 구간 개통에 이어 2018년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 IC~수서 IC)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는 30분대 거리다.

입점이 확정된 대규모 복합 쇼핑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난 4월 문을 열었고, 롯데복합쇼핑몰이 2018년 개점한다. 신세계복합몰도 2020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밖에 이랜드몰과 코스트코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4개의 전문병원과 1개의 종합병원 등이 입주하는 전문병원 복합단지는 2019년 예정돼 있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송도 테마파크와 송도 컨벤시아ㆍ동북아무역센터 등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와 대학생 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초ㆍ중ㆍ고교가 가깝고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와 인천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갖춰졌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전용면적 25㎡ 타입은 침실과 거실의 분리가 없는 원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슬라이딩 중문을 도입했다. 대형 붙박이장과 키큰장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69㎡ 타입은 창고와 드레스룸을 갖춘 투룸이다. 빌트인 식탁과 건식ㆍ습식 공간이 분리된 욕실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75㎡ 타입은 조망이 장점이다. 일부 타입은 주방과 식당을 분리했다. 식당에 대형 조망 창을 설치해 바다와 공원, 송도의 도시경관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의 저층부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남쪽 도로변에는 폭 10m 이상의 전면 공간과 반원형 광장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보행로는 북쪽의 롯데몰까지 동선이 이어진다. ‘키즈플레이파크’와 오픈형 광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가 들어설 입지는 쇼핑몰뿐 아니라 동북아무역센터 등 업무시설도 밀집해있어 향후 송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송도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해 수요자의 요구를 정확히 집어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9번지에서 이달 중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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