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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작…연극 ‘재생불량소년’ 티켓오픈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 공연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작 연극 ‘재생불량소년’이 15일 오후 1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연극 ‘재생불량소년’은 피가 날 수밖에 없는 권투선수이나 아이러니하게 피를 생성해 내지 못하는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게 된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극이다. 재생불량성 빈혈을 겪었던 강승구 프로듀서 및 실제 환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제작됐다.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공연’, ‘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재공연’으로 선정되며 감각적인 연출과 상처받은 10대들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던 연극,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제작진의 두번째 소년 이야기다. 

주인공 ‘반석’역에는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연극 ‘모범생들’, ‘올모스트 메인’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오인하가 맡았다.

‘재생불량소년’은 티켓오픈에 앞서 지난 10월 26일부터 2주간 텀블벅 사이트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목표치 100%를 달성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제작사 아웃스포큰 관계자는 “시놉시스와 사전홍보만으로 목표치를 100% 달성했다”며 “전작 ‘바람직한 청소년’에 이어 관객 및 펀딩 참여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 ‘재생불량소년’은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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