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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내년 1월까지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9일부터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1인 가구는 8만3000원을 받을 수 있고 3인 이상 가구부터는 11만6000원을 받는다. 월별 지원액이 아닌 총 지원액으로 작년보다 2000원 늘어난 금액이다.


신청 대상은 생계 혹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등록 장애인,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를 포함하는 가구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까지며,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가구원, 담당공무원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작년 신청자 중 정보변경이 없는 가구는 바우처가 자동 발급되니 재신청 하지 않아도 된다. 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구는 작년 같은 사업으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2324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작년 처음 도입돼 취약계층에게 호응을 얻었던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올해도 시작한다”며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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