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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소셜벤처팀 창업지원으로 청년일자리 만든다
-소셜벤처 예비창업팀 15팀 선정, 총 1억5천만원 창업지원금 전달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17년 LH 소셜벤처 창업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15개팀(35명)에 창업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음에도 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에게 창업자금ㆍ교육ㆍ컨설팅을 지원한다. 2015년 첫 해에 소셜벤처 12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엔 전국적으로 175팀이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15팀이 최종선정됐다. 소셜벤처팀은 1년의 협약기간동안 비즈니스모델 구축, 소셜미션 정립, 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LH는 팀별 창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교수급 컨설턴트를 위촉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교육, 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소셜미션 교육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창업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컨설팅,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권역별 컨설팅, 창업팀 간의 협업과 정보교류를 촉진하는 현장공유회 등 창업을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소셜벤처팀은 내년 말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후 1년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2년차 지원을 받게 된다. 2년차엔 3000만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 상용화와 판로확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체의 모습을 갖춘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격을 설립하게 된다.

방성민 LH 경영혁신본부장은 “LH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소셜벤처팀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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