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하철 역사, 실내 주차장을 비롯해 임산부나 노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준수 여부, 시설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관리인 대상으로 관리 요령,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제한 등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시정 가능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에 나선다. 취약한 시설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시행한다.
공기질 유지기준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리법에 따라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취한다. 또 관련 시행규칙에 의거, 적정 기준을 넘긴 시설은 검사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다중이용시설 집중관리로 주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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