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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생 폭행 엄마부대 대표 ‘처벌 서명운동’
[헤럴드경제]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위한 촛불집회에 참가한 여고생의 뺨을 때린 극보수단체 대표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등장했다.

지난 5일 다음 아고라에는 ‘여고생 폭행한 엄마부대 주옥순 강력한 처벌 요구합니다’라는 서명운동이 게재돼 5만 명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앞서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2차 범국민 촛불집회에 참가한 한 여고생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폭행을 당한 여고생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 인근 교보생명 빌딩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시위를 하자 주옥순 대표가 다가와 사진을 찍었다. 


이어 주옥순 대표가 “어머니, 아버지가 안계시니?”라는 말을 해 주 대표가 들고 있던 피켓을 낚아챘다고 해당 여고생은 전했다.

또한 이 여고생은 “피켓을 낚아채자마자 (주 대표로부터) 뺨을 맞았다”며 “피켓으로 맞은게 아니라 손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주 대표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조사후 귀가 조처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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