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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돌 고척스카이돔, 방문객 100만명 돌파
누적관객 102만명·156회 행사
프로야구 넥센 홈구장 시민애용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1주년을 맞은 4일 누적관객 102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프로야구ㆍ자선야구대회 등 144회의 스포츠 행사가 개최됐다. 또 K-POP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일반행사 등을 포함하면 1년간 156회의 행사가 181일간 펼쳐졌다.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가 9회 매진(야구 경기시 좌석수 1만7000석)을 기록했고, 지난 7월 16일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에서도 이틀간 2만3000여 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등 스포츠행사로 92만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문화행사는 6회 열렸으며 총 6만3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8일 진행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는 1만9423명이 찾아 개장 후 최다 관객을 기록한 행사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이 찾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개장 1주년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고척스카이돔 앞 광장에서 ‘고척스카이돔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 펼쳐지는 ‘롯데가족 한마음 대회’와 협업, 구로구 관내 활동가 및 단체 수공예품 20여 개 팀과 함께 축제를 연다. 퀼트, 캔들, 스카프, 액자, 카드, 디퓨저, 방향제, 비누 등 생활 용품 및 악세사리와 함께 마카롱, 샌드위치, 연고 등 다채로운 수제 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내년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해 내부 시설개선을 통해 현재 테이블석 일부를 500여석의 일반좌석으로 바꾸는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설치 운영 중인 전광판의 시인성 부족 등 문제 해결을 위해 WBC개최 이전에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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