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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에너지 빈곤가구에 10만원 상당 바우처 지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겨울을 맞아 내년 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 안팎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소득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 도시가스 등 난방에너지를 살 수 있는 이용권을 주는 복지 정책이다.

지원 형식은 직정 영업소를 찾아가 에너지원을 살 수 있는 실물카드방식, 매월 요금 고지서로 자동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 등으로 나뉜다. 지원 금액은 구성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3000원, 2인 가구 10만4000원, 3인 가구 이상은 11만6000원으로 차등 책정한다.


신청은 생계 혹은 의료급여 수급자로 본인이나 가구원 중 만65세 이상 노인, 만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 중 한 명 이상이라면 할 수 있다.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과 도시가스 고지서 등 지원을 바라는 에너지원 고지서를 들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작년 지원을 받았던 주민은 재신청이 필요 없다. 가구원수, 에너지원 등 변경사유가 있을 때만 다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냉혹한 계절인 겨울에 에너지 바우처 사업으로 훈훈한 온기를 전하려고 한다”며 “지원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이 없게끔 지속 홍보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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