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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세미나’ 개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이행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세분화 집중 논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3일 유엔통계처와 공동으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세분화를 주제로 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세미나에는 덴마크, 스웨덴, 콜롬비아, 세르비아, 요르단 등 각 국 통계기관과 UN통계처 등 국제기구, 민간기관의 70여명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2010년부터 국제통계사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는 글로벌 의제와 관련한 국제세미나를 유엔통계처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핵심 원칙 `어느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기` 실현을 위한 취약계층별 세분화 된 통계 생산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사진=프란체스카 페루치(Francesca Perucci) 유엔통계처(UNSD) 국장과 대화하는 유경준 통계청장]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란 지난해 9월 유엔 정상회의에서 최종 승인된 글로벌 공동목표를 말한다. 2016~2030년 각 국가가 달성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지표별 이행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유경준 통계청장은 “2016년은 유엔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야심 차게 준비한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인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시행하는 첫 해’라며 각국이 ‘데이터 세분화’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통계생산 방법론을 공유해나가자고 호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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