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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딸 특혜의혹] 他대학 다 없애는 승마특기생, 이대만 신설한 까닭은?

  • 기사입력 2016-11-03 07:58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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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인들, “수년간 승마 특기생 제도 축소 추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최순실(60ㆍ여ㆍ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딸 정유라(20) 씨를 염두에 두고 2015학년도 체육특기생 종목에 승마를 추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승마계에 따르면 대학들이 비인기 종목이면서 선수층이 얇아 승마 특기생 제도를 없애는 추세가 수년간 이어갔으며, 최근 승마 선수를 체육특기생으로 뽑은 대학은 전국에 10여곳에 불과하다.

이화여대는 대학가의 추세와는 반대로 정 씨가 입학한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에 승마를 체육특기생 종목으로 추가했다.

지금껏 이화여대는 정 씨가 입학하기 2년 전인 2013년 5월 체육과학부 교수회의에서 승마 종목 추가를 결정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승마계에서는 종목 특성과 정 씨의 입상 실적을 고려할 때 석연찮은 구석이 많다는 이유에서 이화여대 측의 설명을 믿지 못한다는 견해도 있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대한승마협회 임원 A 씨는 “정 씨는 대회 성적이 초ㆍ중등부 때부터 동년배 가운데 독보적이어서 승마 전형이 있는 학교에는 어디나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며 “이화여대가 애초 정 씨를 입학시키려고 고3일 때 승마를 추가한 게 아닌가 싶다”고 의심했다.

승마 국가대표를 지낸 B 씨도 “최근 몇 년간 승마를 특기생 종목으로 추가한 대학은 이화여대뿐”이라며 “정 씨가 입학 때 이화여대가 갑자기 승마 특기생을 뽑기 시작한 배경에 뭔가 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총 251명으로 고교 3학년생인 여자 선수는 정 씨가 유일했다.

이화여대는 2015학년도 입시 원서접수 마감 전 3년간의 입상 실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했다. 정 씨는 2011년 9월 16일부터 2014년 4월까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는 국내대회에서 3위 안에 총 57회 들었다. 이중 절반 이상은 1위를 기록했다.

선수층이 얇은 승마 종복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했던 정 씨는 승마특기생을 뽑은 어떤 대학도 골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여자 선수가 혼자인 데다 대회 성적이 우수해 합격은 기정사실이었다. 정 씨가 대학에 진학하는 시점에 이화여대가 승마특기생 제도를 신서한 데 의혹이 발생하는 이유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오비이락(烏飛梨落)과 같은 상황이며 교육부 특별감사를 통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체육특기생 종목에 승마를 추가하는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숙 교수는 올해부터 신산업융합대학장을 맡았다. 정 씨의 학사관리 특혜 의혹이 집중적으로 불거진 수업을 개설한 체육과학부, 의류산업학과가 신산업융합대학 산하에 있다.

김 학장은 정 씨가 입학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까지 정부 지원 연구를 6개나 따냈다. 이것이 정 씨 입학과 관련한 보은이 아니었겠느냐는 의혹도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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