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은평구,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RFID 기기 76대 추가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달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무선인식(RFID)기반 종량제 시스템을 13개 아파트에 모두 76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 기기에 결제 카드를 대고 버리면 기기 내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측정, 버린 양에 비례해 수수료를 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구는 지난해 관내 2개 아파트에서 시범 설치한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월 34%에서 24%까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치대상 아파트는 수색자이제2단지 등 11개 아파트로, 4~6월 관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구는 추후 결과에 따라 2017~2018년 140대씩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량의지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