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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미 FTA 7차 협상…시장개방 협상 박차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이 24일부터 서울에서 제7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최하고 시장개방 논의에 박차를 가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우리나라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9월까지 본협상을 6회 진행했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의 교역규모는 연간 40억~50억 달러 수준이다.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이 수석대표로 나서는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서비스·투자, 지적 재산권, 정부 조달 등 여러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정부 조달 시장개방을 위한 협의에 주력할 계획이다. 여한구 정책관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미 국가와의 FTA를 통해 중미 시장 교역과 투자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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