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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청사, 22일 청소년 마법학교로 탈바꿈
-도봉구, 구청서 청소년축제 ‘도발’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 ‘도발’을 22일 구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 테마는 ‘마법학교’다. 이날 구청 지하 1층과 대강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체험, 놀이, 전시, 먹거리 등 28개 부스와 댄스, 밴드, 보컬 등 30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청 야외광장에서는 청소년 60여명이 진행하는 대규모 플래시몹도 펼쳐진다.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 연이어 준비되는 이벤트들도 방문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는 지난 4월 구성된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연’이 7개월에 걸쳐 구성했다. 170여일간 27번 이상 정기회의를 여는 등 홍보, 모집을 비롯한 전 과정이 이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6~7월에 걸쳐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 내용을 참고했다. 청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입장에서 자율적으로 만든 만큼 더욱 신선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 속 시간표를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을 만들겠다”며 “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교육도시 도봉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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