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19일 오전 9시 42분께 이대역 내ㆍ외선순환 양방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전체가 작동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사고 발생 즉시 이대역에 근무중인 직원들을 승강장으로 투입해 수동으로 전체 스크린도어를 개방했고,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내선순환 방면은 오전 10시 6분께부터 정상화됐다.
하지만,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외선순환 방향 스크린도어는 수동 개방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동차를 승하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메트로 측은 밝혔다.
메트로는 정확한 고장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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