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9일 아침 7시 20분께 김포공항 역에서 방화 방면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에서 하차하던 김모(36) 씨는 열차에서 하차하던 중 스크린도어에 끼었다. 이 상태로 전동차가 출발했고 김 씨는 비상출입문을 통해 밀려 나왔다.
승객은 사고 직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 당시 이미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CC(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며 “현장으로 가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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